(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대한주택보증의 올해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실적이 2조90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주보는 지난 16일까지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승인액이 2조93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1년 전 1조4095억 원보다 1조5288억 원(108%)증가한 수치다.
2012년 출시된 해당상품은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의 조합 또는 조합원이 이주비, 부담금, 사업비 등을 조달할 때 대주보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대주보는 실적 증가 요인을 최근 주택 규제 완화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시장 여건이 좋아져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실적이 연대보증 부담이 없고 금리에 강점이 있는 상품인 만큼 앞으로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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