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동부건설이 회사채 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삼성동 일대 부지를 매각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최근 약 320평 규모의 삼성동 땅을 동부화재해상보험에 120억 원에 팔았다.
동부건설은 매각금을 회사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약 32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도 연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유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부건설의 연내 만기 도래 회사채는 844억 원이다. 우선 내달 3일 500억 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기상환일이 다가온다. 또 4일에는 344억 원 규모 BW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