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안티프라그 등으로 유명한 부광약품이 덴마크 바이오벤처인 ‘콘테라 파마’를 인수했다.

25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중추신경계(CNS) 전문 바이오벤처 ‘콘테라 파마’의 지분 100%를 취득하고,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콘테라 파마는 부광약품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유럽 내 독립법인으로 회사명을 유지한다. 또한 현지의 학자, 연구소, 제약사, 바이오벤처 등과 활발한 연구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광약품은 콘테라가 파킨슨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운동장애인 LID(L-dopa induced dyskinesia) 치료제로 개발 중인 ‘JM-010’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게 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하는 신약에 대한 해외 연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JM-010의 전임상시험을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1상을 내년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