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Happy Sharing 물품 미얀마 기증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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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Happy Sharing 물품 미얀마 기증식' 열어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4.12.18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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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 1만점 등 미얀마 현지에 전달
미얀마 낙후지역 학교 및 국내 거주 미얀마인 지원 계획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유현 기자)

18일 하나은행은 쏘 륀(Soe Lwin) 주한 미얀마 대사와 사회복지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 최성균 이사장이 함께한 가운데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1만점 등을 미얀마에 전달하는 'Happy Sharing 물품 미얀마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18일 하나은행은 쏘 륀 주한 미얀마 대사 및 사회복지단체 '함께하는 사랑밭' 최성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1만점 등을 미얀마 현지에 전달하는 'Happy Sharing 물품 미얀마 기증식' 행사를 열었다.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이 이번 'Happy Sharing 물품 미얀마 기증식'을 통해 전달하는 의류, 컴퓨터와 각종 학용품 및 도서 등은 미얀마 빈곤지역 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물품 기증과 더불어 미얀마의 낙후지역 청소년 지원과 국내에 거주하는 미얀마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간 3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하나은행은 PC가 구비된 IT 교실 및 도서실 등을 마련해주는 'Hana Happy Class'를 매년 1~2개씩 설치해 미얀마 현지 청소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거주 미얀마인을 위해서는 커뮤니티 장소 및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각종 금융교육 및 한국어 교육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하나은행 김병호 은행장 직무대행은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미얀마 및 미얀마 국민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나누고, 좋은 이웃으로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글로벌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꾸진히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자신이 가진 것을 서로 나누자는 취지로 'Happy Sharing 이벤트'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진행된 기증식도 이 일환이다.

'Happy Sharing 이벤트'는 재활용 의류, 학용품, 은행의 재활용 PC 등을 모아 국내는 물론 아시아 여러 국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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