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매출 성장 '지속'…'트레비'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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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매출 성장 '지속'…'트레비' 판매 1위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1.26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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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탄산수 시장 400억 원 가량 성장…공격적 마케팅 선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트레비 ⓒ 롯데칠성음료

국내 탄산수 시장의 입지가 굳건해졌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국내 탄산수 시장매출이 400억 원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 200억원 수준이었던 2013년과 비교하면 100%가량 성장했다.

이 중 탄산수 브랜드인 '트레비'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트레비는 지난해 약 3300만개(500ml 페트 환산 기준)가 판매됐다.

롯데칠성은 탄산수 판매에 앞서 과감한 마케팅을 펼쳐왔다.

피트니스센터, 클럽, 워터파크 등에서 주 타깃인 20~30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음 이벤트를 열었으며 맛도 레몬, 라임, 플레인 등 3종으로 확대하고, 용량도 280ml 병부터 355ml 캔, 500ml와 1.2L 페트로 세분화했다.

또 배우 고준희를 모델로 한 TV광고를 선보이며  '엔제리너스'에서 트레비 라임과 에스프레소 더블샷이 한데 어우러진 스페셜 아메리카노 '키스 오브 트레비(Kiss Of Trevi)'를 출시하기도 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올해는 휴대성과 패션성을 강조한 트레비 300ml 슬림페트를 출시하고 소비자 접점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여 국내 탄산수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탄산수 시장은 6000억원 규모의 생수 시장에 비해서 아직 7% 규모" 라며 "건강 음료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를 볼 때 앞으로 성장성이 크고,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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