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바일 네트워크 사설망 분리 ´P-LTE' 개발
스크롤 이동 상태바
SK텔레콤, 모바일 네트워크 사설망 분리 ´P-LTE' 개발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2.04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SK텔레콤은 특수 목적의 사설망을 일반 데이터망과 분리해주는 기지국 기반 지능형 무선망 제어 기술 'P-LTE(Private LTE)'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P-LTE'는 지능형 망 제어 기술을 통해 사설망을 일반 데이터망과 분리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는 기업에서 인트라넷 등을 위해 사설망을 구축할 경우 별도 네트워크 장비와 주파수가 필요한 것은 물론 오랜 구축 기간과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들이 존재하지만, ‘P-LTE’를 적용할 경우 이 같은 문제들을 쉽게 해소할 수 있다.

'P-LTE'의 장점은 기존망을 사용하면서도 내부 데이터를 개별적인 네트워크처럼 구분해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 P-LTE 개념도 ⓒSK텔레콤

'P-LTE'를 사용할 경우 기업이나 병원, 경기장, 공공기관 등은 내부 데이터를 인터넷망 경유 없이 기지국을 통해 곧바로 전송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정해진 구간에서 허락된 사용자들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트래픽과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사업장 외부에서의 네트워크 접근을 막고, 정해진 공간에서 인트라넷의 운영이나 스마트 오피스, 가상 회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관리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P-LTE’ 기술이 상용화되면 기관 또는 기업들의 모바일 스마트 워크 환경 조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진효 SK텔레콤의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P-LTE' 기술 개발을 통해 최신 LTE 초고속망에서 지능화된 기지국을 기반으로 사설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각종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