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신한·현대카드 복합할부 취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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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신한·현대카드 복합할부 취급 중단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3.04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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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기아자동차가 현대카드, 신한카드와 카드 복합할부 상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가맹계약은 유지하기로 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일반구매는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복합할부 상품을 부득이하게 중단하지만 자체할부상품을 운영중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평소처럼 복합할부상품 혜택 이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달 7일에는 삼성카드, BC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와 가맹점 계약이 종료되며, 8일에는 KB국민카드와 협상이 종료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나머지 카드사들과는 복합할부 수수료율 인하 문제를 놓고 아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열사인 현대차는 이달 19일 종료를 앞둔 삼성카드와 카드복합할부 수수료율 인하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는 1.9%인 복합할부 수수료율을 체크카드 수준인 1.3%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구한 상태며 삼성카드는 1.7% 이하로 낮출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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