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UN 반기문 사무총장 방북 불허…˝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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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UN 반기문 사무총장 방북 불허…˝유감스럽다˝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5.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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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반기문 UN 사무총장 ⓒ 뉴시스
북한이 20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취소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디지털포럼 행사에 참석해 "북한이 새벽 외교경로를 통해 개성공단 방북 허가 결정을 철회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어 "갑작스러운 철회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라며 "이런 평양의 결정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접견실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만나"북한이 반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무산시킨 것은 유엔에 대단한 결례"라며 "북한 지도자들이 (이런 결례에 대해) 사과하는 뜻으로 빠른 시일내에 유엔사무총장을 평양에 초청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 의장은 "그 방문이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의 계기가 되길 두손 모아 빌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UN 측은 지난주 부터 반 총장의 방북을 추진해왔고, 북측은 어제 오전 반기문 총장의 방북을 허가했다가 하루만에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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