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식품계열사 위한 연구소 확장 건립
스크롤 이동 상태바
롯데, 식품계열사 위한 연구소 확장 건립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5.22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 연구의 메카, 대규모 투자…신제품 개발·위생 및 안전 관리 철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롯데그룹 내 식품연구소 '롯데중앙연구소' ⓒ 롯데그룹

최근 인구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식품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런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의 연구 기능을 한곳에 통합한 식품연구소 건립을 추진한다.

2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향후 설립되는 식품연구소는 그룹 내 모든 식품 계열사의 연구활동과 안전관리는 최신 기술력과 연구장비를 갖추 첨단 연구시스템으로 통합 운영된다.
 
또한 롯데케미칼 연구소 인력도 합류해 식품포장소재 연구 등 다양한 공동 연구도 진행하며, 국가연구기관, 산학연 등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위한 연구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식품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롯데중앙연구소는 착공 후 2년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7년 6월 오픈할 예정이며 규모도 지하 3층, 지상 8층 건물에 연면적 83,102㎡로, 현재보다 5배 이상 큰 규모로 조성된다. 연구 인력 역시 현재 300여 명에서 600여 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고객과의 소통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개발한 식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조리법과 활용법 등을 전문가 강연을 통해 교육할 수 있는 '식품문화센터'를 비롯해, 신제품 평가를 위해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 등이 가능한 '소비자감성센터' 등의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또한 글로벌 식품분야에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연구하기 위해 '글로벌 화상회의실'을 갖춰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는 사업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파트너사 중 할랄 인증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지원을 위한 멘토링 업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중앙연구소 여명재 소장은 "롯데중앙연구소가 마곡에 마련돼 연구단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대규모 투자로 그 기능을 강화해 식품 연구의 메카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