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LS전선이 싱가포르에서 5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지중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 석유화학 단지인 주롱 지역에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케이블 납품부터 시공까지 포함한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업계는 LS전선이 싱가포르 전력 케이블 시장에서 3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이번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헌상 LS전선 에너지해외영업부문장은 "그간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신뢰 덕분에 품질 요구 수준이 높고 보수적인 싱가포르 전력청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가 송전탑을 세우지 않고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만으로 전력망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케이블 수요는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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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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