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건강도 챙기는 ‘천연 원료’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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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건강도 챙기는 ‘천연 원료’가 대세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6.16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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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체중 감량 아닌 건강 유지...몸매 관리에 인기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여성들의 관심이 자연스레 몸매 관리로 이어지면서 다이어트 트렌드와 시장을 선점하려는 업계의 경쟁이 뜨겁다. 

특히 최근에는 무리한 살빼기 보다 건강도 함께 챙기려는 실속파 다이어트족이 늘면서, 천연 원료를 이용한 다이어트 식품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천연 원료로 만든 다이어트 건강식품은 인위적인 가공법을 최대한 배제하고 체지방 감소와 건강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다이어트 보조제로 섭취한 후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도 인기를 끄는 이유다.   

ES그룹 김기돈 이사는 “최근 다이어트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관심은 무조건적인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몸매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인체에 무해한 천연원료로 만든 다이어트 식품의 인기는 식품 안전성과 건강을 중시하는 풍토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밸런스 올리고, S라인 살리는 ‘스피루리나’

다이어트 중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음식조절과 운동량 증가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다.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되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 ES그룹의 '지구스피루리나-L'     © 시사오늘
 
‘스피루리나’는 8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단백질이 65%에 달하며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포함돼 있고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없는 친환경 미생물. 체내흡수율이 좋아 단식이나 식사량 감소로 인한 영양공급을 대체하기 좋다.

ES그룹의 '지구스피루리나-L'은 스피루리나 원말에 L-카르니틴 성분을 추가한 정제 타입으로, 지방산의 연소를 촉진하고 운동능력을 향상시켜준다.

남미의 다이어트식, 천연 허브 ‘마테’

녹차나 허브와 같은 녹색 식물이 지방을 분해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최근에는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남미 여성들의 몸매 관리 비결로 알려진  ‘마테잎’을 원료로 한 다이어트 식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3대 차로 불리는 마테는 단백질, 비타민과 함께 폴리페놀성분과 크산틴, 사포닌 등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한 지방 대사를 촉진시킴과 동시에 지방이 체내에 분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알려져 있다.

롯데제과의 건강식품 브랜드 헬스원은 식사대용의 마테다이어트밀, 정제형인 다이어트마테, 티백형 마테차 등 3단계로 구성된 ‘마테 다이어트 프로그램 패키지’를 선보였다.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한 마테다이어트밀은 우유와 함께 섭취해도 칼로리가 250Kcal 정도로 한끼 열량의 절반 수준이다.
 
여기에 체지방 분해를 돕는 다이어트마테 2정을 1일 2회 복용하고, 마테차를 디저트처럼 마시면 보다 체계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칼로리 부담 없이 한끼식사로 거뜬! 붉은 누룩 ‘홍국’

타파웨어의 건강식품 브랜드 '네이처케어'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및 한약재로 각광 받고 있는 ‘홍국(붉은 누룩)’을 이용한 체중조절용 프리미엄 식사대용식 ‘홍국 다이어트’를 선보였다.

홍국은 예로부터 중국 황실음식으로 채택될 만큼 그 효능을 인정받아온 자연식품이다.
 
소화 기능을 도울 뿐 아니라 모나콜린-K라는 성분이 함유돼 혈중 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준다.

또한 1회 식사분량에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포함하고 있어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결핍이나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홍국 다이어트’는 고소한 맛의 분말 형태로 우유나 두유와 혼합해 섭취할 수 있어 한끼 식사 대용으로 그만이다. 

새콤달콤 다이어트 과일엔 주황색 ‘감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찾는 먹거리라면 단연 과일이다.
 
식이섬유와 수분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먹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기 때문.
 
하지만 다이어트용과일은 따로 있다. 지방으로 변하기 쉬운 과당이 많은 단 과일보다 신맛을 내는 과일들이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황색 과일의 대표 ‘감귤’을 하루 두 개 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감귤의 주황빛을 띠게 만드는 색소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비타민P'는 체지방 연소와 함께 체중 감량시 발생하는 기초대사량 감소를 방지해 콜레스테롤도 저하시킨다.
 
또한 감귤 껍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변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이 기술 이전을 통해 만든 다이어트식품 ‘감비슬림’은 감귤 원액을 추출한 기능성 음료로, 특히 복부 지방 감소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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