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편두통’…원인을 알면 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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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편두통’…원인을 알면 답이 보인다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7.28 10: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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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직장인 박미영(30세) 씨는 1년 전부터 원인 모를 편두통에 시달려 왔다. 처음에는 머리가 지끈거리고 콕콕 쑤시는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의 빈도수가 잦아져 두통약을 복용하지 않고서는 잠을 이룰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편두통의 원인이 스트레스 때문일 것이라고 확신했던 박씨는 병원에서 뜻밖의 진단을 받게 되었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턱관절장애가 주요원인이었던 것.

학계에서는 편두통의 원인을 갑작스러운 신체내부 또는 외부환경의 변화에 뇌신경과 혈관계통이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여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인 모를 편두통의 경우 치아 맞물림 이상에 따른 턱관절장애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라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은 “편두통의 원인에는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이갈이, 외상, 긴장, 정신적 충격, 근육 경직, 치아 맞물림 부조화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며 “그중에서도 부정교합(치아 맞물림 이상)에 의한 턱관절 장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임상결과 턱관절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 대부분 만성편두통에 시달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믿을신치과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는 치아 맞물림 이상이 장기간 지속되다가 턱이 어긋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습관적으로 턱을 괴거나 등을 구부정하게 앉는 거북목 자세,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무리하게 씹는 습관 등이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주된 요인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두통이나 어깨통증, 목 통증은 물론 안면비대칭으로까지 번질 위험이 높아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턱관절 교정은 특수 제작된 교정장치를 착용함으로써 턱의 위치가 정중앙에 올 수 있도록 돕고, 손상된 턱관절 주위와 전신근육을 원상태로 회복시켜 기능적 균형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 턱이나 경추, 전신의 문제를 해부학적 또는 기능적으로 정상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신 원장은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간단한 물리치료를 받거나 소염제와 같은 약물치료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며 “만일 통증이 심하거나 턱관절 자체가 틀어진 경우라면 턱관절 기능 교정과 치열 교정을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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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rkagkstkskdl 2015-07-29 11:57:30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저나 저희 엄마도 가끔가다가 머리가 아플때가 있는데 왜 그러는지 원인을 찾아보는 기회도 되고 좋네요. 그리고 미리미리 예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