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외 무선인터넷 요금 최대 94%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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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외 무선인터넷 요금 최대 94% 인하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6.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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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日 데이터로밍 정액요금제 1만원, 3만원 2종 제공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출국객들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무선인터넷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중일 데이터로밍 이벤트’를 오는 7월1일부터 3개월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SK텔레콤 이용고객은 미국, 중국, 일본에서 무선인터넷을 최대 94% 저렴하게(해외 데이터로밍 요율 4.55원/패킷 대비) 이용할 수 있다. 
 

▲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미국, 중국, 일본의 해외로밍 이용료를 최대 94%까지 인하하는 이벤트를 오는 7월 1일부터 3개월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시사오늘


‘미중일 데이터로밍 100’을 신청하면 기본요금 1만원에 10MB의 무선인터넷 용량을 10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미중일 데이터로밍 300’을 신청하면 기본요금 3만원에 50MB의 무선인터넷 용량을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 용량을 소진한 이후에는 전 세계 어디서나 T고객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패킷당 4.55원의 데이터로밍 요율이 적용된다. (※1패킷=0.512KB)

‘미중일 데이터로밍 300’ 또는 ‘미중일 데이터로밍 100’을 이용해 무선인터넷 용량을 모두 소진할 경우 각각 해외에서 무선인터넷 요금이 패킷당 0.29원과 0.49원으로 적용돼, 기본 요율(패킷당 4.55원) 대비 최대 94%(할인율 89%~94%)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SK텔레콤의 ‘미중일 데이터로밍’은 스마트폰/일반폰, 동기/비동기 방식에 관계없이 모든 휴대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인터넷 직접접속은 물론 SKT 전용 서비스인 무선인터넷 NATE(네이트)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미중일데이터 로밍100’ 고객은 5MB소진시마다, ‘미중일데이터로밍300’ 고객은 10 MB소진시마다 매번 SMS문자메시지로 통보해 준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해외로밍고객의 이용패턴에서 무선인터넷쪽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SK텔레콤은 데이터 로밍을 더욱 이해하기 쉽게 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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