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오는 28일 차기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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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오는 28일 차기 회장 선출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2.1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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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공석중인 회장자리를 연내 채우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중앙회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재공고를 공시하고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후 개별 인터뷰 등 후보적격성을 판단해 적합한 후보자를 선정한 뒤 22일 추천서를 발급하고 정식 후보 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최종 회장 선출은 28일 전 회원사들이 모인 가운데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사정이 모두 다른 79개 저축은행의 목소리를 대변함과 동시에 당국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되는 자리다.

그러나 관가 출신 인물은 '관피아' 논란 때문에, 현직 저축은행장은 나빠지는 금융시장에 은행을 내버려둘 수 없다는 이유로 자리를 피했다.

또 저축은행업계가 고금리 장사를 한다는 부정적 인식까지 확산되고 있어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저축은행중앙회장 하마평에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 등 주요 은행계 인사들이 거론된다. 특히 이순우 행장은 유력 후보로 지목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 전 행장이 떠오르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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