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상승 영향을 받아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유입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외국인이 10거래일 째 매도 공세에 나서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5포인트(0.27%) 오른 1932.97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523억 원을 순매도, 10거래일째 매도 공세를 보였다. 개인도 128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만 2748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대 강세를 나타냈고, 의료정밀, 증권,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도 1%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 업종등은 1%대의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고려아연 등이 2%대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등도 1%대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SK텔레콤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8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 전 거래일보다 9.41포인트(1.49%)오른 639.78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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