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핵심 측근은 이명박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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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핵심 측근은 이명박 남자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5.12.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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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창당실무준비단 단장, MB 연설기록 비서관 등 역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안철수 의원의 신당 추진과 관련, 창당실무준비단 단장인 이태규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소장이 이명박 대통령 사람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2009년 3월 23일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미래기획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왼쪽)과 안철수 의원(오른쪽)이 함께 하고 있다. ⓒ뉴시스

이태규 단장은 지난 2007년 이명박 경선대책위원회 기획단장, 한나라당 대통령선거준비팀 전략기획 총괄간사, 한나라당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팀 팀장으로 활약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후에는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 전문위원, 대통령실 연설기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해도 무리가 없는 것이다.

이런 이 단장은 지난 22일 '안철수 신당'과 관련, “문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정권교체에 동의하고 정치를 바꾸겠다는 사람들과는 다 힘을 모으겠다는 게 기본 생각”이라며 “펜스를 높게 쳐서 받고 못 받고 할 건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의 최측근인 이 단장이 이명박 대통령과도 가까운 사이라는 점에서 안철수 신당에 소위 ‘친이계’ 인사도 참여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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