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5년 임금협상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59.72%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4만2149명(86.28%)이 참여했으며 개표 결과 찬성 2만5172표(59.72%), 반대 1만6752표(39.74%), 기권 6701표(13.72%), 무효 225표(0.53%)로 나왔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8만5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00%+200만 원 △주식 20주,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주간연속2교대제 형태의 8+8시간 근무 시행 등이다.
관심이 집중된 임금피크제 도입과 통상임금 확대 등 임금체계 개선안은 내년 노사협상까지 논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30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위원장 등 노사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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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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