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 위스키 시장이 올 상반기 작년대비 1.4%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카치위스키시장은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에 맞는 새로운 제품 출시등이 맞아 떨어지면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도 새 브랜드 런칭과 레서피 마케팅이 빛을 발하면서 시장을 달구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전년보다 8% 가까운 성장율을 기록했다. 이에반해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는 약 8%가량, 롯데칠성의 스카치블루는 12% 정도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시장은 전년에 비해 약 8%가량 상승했다. 작년 상반기 2만2602상장에서 올 상반기에는 2만4371상자로 전년보다 1769상자를 더 팔았다.
 
싱글몰트 위스키업계 관계자는 위스키 주 고객이 30~50대에서 최근들어 20대 중후반으로 폭넓어지면서 수입 위스키 판매량에 변화가 오고 있다며 단란주점이 아닌 호텔바 등에서 잔술로 위스키를 파는 것도 소비량 변화의 큰 변수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2%에 불과한 싱글몰트 위스키시장이 조만간 활성화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맥캘란이 전년보다 12.3%가 성장했으며 그동안 이름을 잘알려지지 않았던 발베니는 무려 38.5%가 증가했다.
 
국내보드카 시장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보드카 브랜드중 1위인 앱솔루트는 올해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하며 전년보다 4000상자 이상을 더 팔았고 코맨더, 스미노프 위스키 등도 칵테일 레서피 바람과 함께 200상자, 800상자를 각각 더 판매했다.
 
국내 주류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고 있는 다양한 레서피 마케팅과 소비자들도 색다르게 즐기고자 하는 경향이 나타남에 따라 칵테일 형태의 술과 트렌디한 술들인 싱글몰트 위스키, 보드카 등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싱글몰트 위스키 상반기 판매량> 

	브랜드	2009년	브랜드	2010년
1	앱솔루트	17,123	앱솔루트	21,368
2	코맨더	4,753	코맨더	4,930
3	스미노프	1,799	스미노프	2,559

                                                            <단위: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