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설 선물세트, 1만원 이하 저가 상품 선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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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설 선물세트, 1만원 이하 저가 상품 선호 증가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2.0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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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티몬이 명절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에 비해 저가 상품 비중이 증가했다. ⓒ티몬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설을 앞두고 판매한 명절선물세트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저가 선물세트 선호가 강해졌다고 1일 밝혔다. 

티몬은 설 기획전 ‘설프라이즈’를 시작한 20일부터 10일간 팔린 설 선물세트 매출을 작년 설 기획전 시작 후 동일기간과 비교해 분석했다.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1만원 이하 선물세트 비중은 전체의 28%로 작년의 15%보다 13%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만~2만원 사이의 상품 비중은 36%로 2만원 이하 선물세트 판매 비중이 64%였다. 작년의 52%보다 12%p가 증가한 수치다. 

1만원 이하 판매가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선물세트는 샴푸, 바디워시, 치약 등으로 구성된 LG생활건강의 ‘LG1호’와 ‘LG3호’(6400원), 샴푸와 비누, 치약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아모레퍼시픽의 ‘아름1호’(6200원)였다. 

송철욱 티켓몬스터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설 선물 매출은 늘어났지만 객단가가 낮은 상품으로만 구매가 몰려 넉넉한 인심을 주머니 사정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티몬에서 쿠폰할인을 통해 알뜰한 명절 선물을 구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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