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총선]이흥규, “양주 발전 힘이 되는 일꾼 될 것”
스크롤 이동 상태바
[2016 총선]이흥규, “양주 발전 힘이 되는 일꾼 될 것”
  • 윤명철 기자
  • 승인 2016.02.10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양주 도약의 날개를 펼치겠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이번 4·13 총선에 시의 운명을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현삼식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 직을 상실해 총선과 더불어 양주시장 재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재선거에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만 6명이 등록했고, 현직 도의원이 시장선거 도전을 선언해 뜨거운 열기를 보이는 가운데 야권은 1명만 등록한 상황이다.

이번 4·13 양주시장 재선거에 양주 도약의 날개를 펼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이흥규 양주시장 재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를 만나 양주 도약 스토리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지난 5일 양주 고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이뤄졌다.

-지난 1월 1일 양주시장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는데 출마 이유는?

“양주 시민들과 직접 소통해보니 청년 실업문제, 지역경제 침체와 전철7호선 연장의 불확실성, 1호선 증차 여부, 광역버스노선 미비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교통의 현안사업도 지지부진해 시민이 희망보다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공무원 출신 시장으로는 이러한 우리 시의 난제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한계가 있기에 시민 출신이 나서야겠다는 마음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주에서 태어나 마을 이장과 군·도의원 11년 의정경력을 바탕으로 양주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양주 발전에 한 몸 바치고자 합니다.”

▲ 이흥규 양주시장 재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 ⓒ시사오늘

-이장부터 시작해서 군 의원, 도의원을 거친 토박이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장이 되면 양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는데 그 동안 정치인으로서  업적이 무엇이 있습니까?

“이장으로서 마을 주민들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는 기억만 남습니다. 군 의원 시절, 서울시내버스 종점이 의정부였는데 양주 덕정까지 노선버스를 연장운행을 뚝심으로 밀어붙여 관철시킨 것, 도 의원 시절, 경기남부에 집중된 도서관 설립예산을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주 백석읍 꿈나무도서관설립예산으로 끌어와 2004년 당시 도서관이 없던 양주서부지역에 양질의 학습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던 일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우리 양주가 인구도 면적도 더 큰데도 불구하고 동두천 교육청으로 지칭되는 현실을 바로잡고자 노력해 2006년 동두천양주교육청으로의 개칭을 주도했습니다.”

-양주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시장의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첫째, 양주시의 지역발전을 향한 개혁적인 추진력과 둘째, 양주시를 넘어 경기도,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업무협력을 위한 전문성과 네트워크 능력, 그리고 시정의 주체인 공무원을 지역발전을 위한 첨병으로 키우고 이끌 합리적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양주시가 해결할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입니까?

“시의 중심이 될 성장거점지역인 양주역세권 개발이 우선돼야 합니다. 개발의 중심이 있어야 주변부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 다음은 교통입니다. 동(東)으로는 7호선 연장 및 1호선 운행 증차 및 광역버스노선 확보로 출퇴근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西)로는 국지도 39호선 조기 착공 및 준공으로 지역 교통 및 물류 유통의 기능을 강화 및 확충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성장 동력을 이끌 중소기업유치입니다. 계획 중인 산업단지에 강소기업을 유치하여 지역소득증대 및 고용증대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는 시 재정확충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베드타운으로서의 옥정, 회천 택지개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양주시 발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은 무엇 입니까?  

“먼저 양주역 역세권을 성장거점지역으로 개발하여 시의 중심으로 개발하고, 동부 지역은 덕정, 덕계역의 역세권 개발과 더불어 옥정, 회천택지지역을, 서부지역은 국지도 39호선 조기추진과 물류 유통 단지로 개발하고 광석지구 신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은남산업단지는 강소기업을 유치하여 청년실업해결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전철 7호선 연장, 1호선 증차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한 출퇴근길을 만들 것입니다. 볼거리 문화산업을 육성하여 양주의 문화를 관광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찾아오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교육 양주의 미래 또한 교육에 있습니다.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하고, 영어 및 중국어 국제학교유치 추진 및 취업 아카데미를  통한 맞춤인재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요즘 헬조선을 비롯한 금수저, 흙수저 논란이 심각합니다. 정치인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가진 자와 못가진 자의 괴리가 사회문제가 돼 금 수저, 흙 수저라는 용어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요즘에는 과거의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말을 듣기 어려운 현실이 되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사회 성공요인 1순위가 부모의 재력이라 하는데, 못가진 자는 더욱 빈궁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겠지요. 이런 현실을 반면교사 삼아 단기간에 소위 흙 수저를 금 수저로 만들 수는 없지만 계층 간, 소득 간 사회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2년 전 야당에서 여당으로 당적을 옮겼는데 그 이유는?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현삼식 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당적을 옮겼습니다. 그 당시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에 집권 여당 후보를 당선시켜 양주발전을 위해 함께하자는 새누리당 분들의 요청에, 당적까지 옮기는 어려운 결단을 했습니다. 당시 정치인으로서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양주발전만을 생각하며 내린 결단이었다고 자신합니다.”  

- 마지막으로 양주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이번 양주시장 재선거는 단순히 시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니라 변화와 개혁을 통해 미래로 나가기 위한 재도약의 발판이라 되어야 합니다.

저 이흥규, 저의 역량과 잠재력을 양주를 위해 모두 바치겠습니다. 시민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소통하며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양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업무 : 산업1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人百己千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