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광진갑 정송학, 김한길 '압도'…구로을 강요식-박영선 '박빙'
[여론조사]광진갑 정송학, 김한길 '압도'…구로을 강요식-박영선 '박빙'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6.02.15 16:0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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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리턴매치 가상대결 결과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위)새누리당 정송학 서울 광진갑 예비후보(왼쪽),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 (아래)새누리당 강요식 서울 구로을 예비후보(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 뉴시스

김한길, 박영선의 20대 총선 당선이 불투명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사오늘〉은 20대 총선 판도를 예측하기 위해 야권의 거물급 인사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 지역 민심을 살펴봤다.

차기 총선 승패는 수도권 접전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에 의해 좌우된다. 광진갑과 구로을은 접전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수도권 지역이다.

더욱이 두 사람이 각각 국민의당과 더민주당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라는 측면에서 두 지역 선거 결과는 곧 분열된 야권을 향한 민심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특히 광진갑과 구로을은 지난 19대 총선 당시 두 사람과 승부 끝에 아쉽게 패배한 새누리당 정송학 광진갑 예비후보, 새누리당 강요식 구로을 예비후보가 각각 다시 출사표를 던진 지역으로 흥미로운 '리턴매치'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서울 광진갑…與 정송학 '우세', 野 김한길 '눈물'

〈시사오늘〉이 의뢰하고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광진갑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실시해 1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68.0%가 '새로운 인물로 교체가 좋음'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을 계속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22.2%에 그쳤다.

김 의원은 다른 정당 소속 후보들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크게 뒤쳐졌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정송학 예비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25.0%의 지지율밖에 얻지 못해 51.8%를 기록한 정 예비후보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광진갑 예비후보를 포함한 가상 삼자 대결에서도 김 의원의 지지율은 18.6%로 집계, 정 예비후보(47.2%), 전 예비후보(23.2%)에 미치지 못했다.

광진갑 지역 유권자들은 여권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당대표, 최고위원 등 중앙정치활동보다는 지역 활동에 전념하길 바라는 유권자들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55.6%가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더불어민주당(19.0%)과 국민의당(13.2%)이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문항인 '광진갑 지역 국회의원이 어떤 활동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1.2%가 '지역 활동'을 꼽았다. '중앙정치활동'을 택한 응답자는 26.4%에 불과했다.

한편, '누가 새누리당 소속 후보로 공천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정송학 예비후보 34.8%, 전지명 예비후보 25.6%, 김홍식 예비후보 7.0%로 집계됐다. '적합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은 32.6%로 나타났다.

서울 구로을…與 강요식-野 박영선, '박빙'

본지가 의뢰하고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구로을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실시해 1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7.8%가 '새로운 인물로 교체가 좋음'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을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3.4%로 집계됐다.

박 의원과 새누리당 강요식 예비후보의 가상 대결 결과는 '박빙'이었다. 박 의원의 지지율은 40.0% 집계돼, 41.2%를 기록한 강 예비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구로을 지역 유권자들도 광진갑과 마찬가지로 야권보다 여권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중앙정치활동보다 지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도 같았다.

전체 응답자 중 45.8%가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더불어민주당(23.8%), 국민의당(14.0%)이 그 뒤를 이었다. '구로을 지역 국회의원이 어떤 활동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마지막 질문에는 66.8%가 '지역 활동'을 꼽았고, '중앙정치활동'을 택한 응답자는 25.4%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 광진갑·구로을 지역 유권자(19세 이상 남녀) 각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으며 '2016년 1월 지역별 성별 연령별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가중치적용'에 따라 가중치를 보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p다. 표본추출방법은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전화 RDD',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ARS 전화조사'다. 응답률은 서울 광진갑 4.4%, 서울 구로을 3.7%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 및 유통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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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호 2016-03-08 19:27:14
구로을은 야당이 강세지역이나 이번 20대는 새누리당에서 정말 참신하고 오랫동안 구로지구에서 한우물만 판 디지털시티에 걸맞는 IT 경영인인 문헌일씨가 최적임자라 생각합니다

불공정 2016-02-26 13:58:58
야당측 인물은 전부 중앙당에서 주요 요직을 수행하는 사람들인데..
당연 지역 사람들은 지역을 챙겨주길 바라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문에 굳이 중앙정치/지역챙기기를 선택하게 한 후 후보자 선택하게 하면 당연히 중앙정치 하고 있는 사람들 지지율이 떨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