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고객 잡아라"…카드업계, 봄맞이 혜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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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고객 잡아라"…카드업계, 봄맞이 혜택 '풍성'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6.03.16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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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카드업계가 봄맞이 이벤트 대전에 돌입했다.

16일 카드사들은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활동을 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것에 맞춰 놀이공원 할인 등 관련 이벤트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먼저 삼성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을 충족하면 롯데월드 자유이용권(본인)을 주간 1만6000원, 야간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동반 3인까지는 35% 할인된 구매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전월실적과 관계없이 삼성카드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결제하면 성인1명과 어린이 1명에게 35%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성인1명 자유이용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오는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하루동안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9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BC카드는 오는 3월 말까지 에버랜드 1+1이벤트를 한다. 실적에 관계없이 1회 제공되고 BC카드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가면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이 기간 에버랜드 할인혜택이 담긴 BC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예매시 정상가의 60% 할인된 1만9900원에 결제할 수 있다.

▲ 16일 카드사들은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활동을 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것에 맞춰 놀이공원 할인 등 관련 이벤트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뉴시스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직전 3개월간 일시불과 할부 결제금액이 90만 원 이상인 신용카드 회원에게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본인 60%, 동반 3인 30% 할인을 제공한다. 실적이 미달되면 본인 40%, 동반 3인 30%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는 택시를 이용해 가족나들이에 나서는 고객(택시업종 누적 3만 원) 중 추첨을 통해 1700명에게 1만 원 캐시백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나카드로 '갤러리아면세점 63'고 'SM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의 경우 400달러 이상 2만 원, 800달러 이상 4만 원, 1200달러 이상 6만 원, 1600달러 이상 8만 원, 2000달러 이상 10만 원의 갤러리아 상품권이 제공된다.

SM면세점은 300달러 이상 1만 원, 500달러 이상 3만 원, 800달러 이상 4만 원, 1200달러 이상 6만 원, 1600달러 이상 8만 원, 2000달러 이상 10만 원의 SM면세점 선불카드가 증정된다.

또하나카드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즉시 8%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야외활동 뿐만 아니라 패션 제품, 도서 구입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이한 이벤토도 있다.

현대카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삼성물산의 공식 패션몰 'SSF Shop'에서 패션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때 총 구매 가격의 절반을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18일부터 24일까지는 SK패션몰 브랜드상품 구입시, 25일부터 31일까지는 코오롱(KOLON) 공식 패션몽 조이코오롱에서 동일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하나카드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알라딘'과 '인터파크도서' 쇼핑 제휴몰에서 도서구입시 각각 7%,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활기찬 봄을 맞이해서 겨우내 묵은 때를 벗기고 실속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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