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닥터캡슐’, 19년만에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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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닥터캡슐’, 19년만에 리뉴얼 출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6.30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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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닥터캡슐 프로텍트 2종 ⓒ빙그레

빙그레는 발효유 ‘닥터캡슐’을 리뉴얼한 ‘닥터캡슐 프로텍트’ 2종을 30일 출시했다. 

지난 1997년 출시된 닥터캡슐은 유산균을 산성에 강한 캡슐에 넣어 ‘장까지 살아서 간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경쟁 제품에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빙그레는 19년 만에 닥터캡슐 프로텍트로 마시는 발효유 시장 1등 탈환에 나선다는 각오다.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일반, 라이트 2종으로 발효유의 핵심인 유산균주를 세계적인 유산균 제조회사인 듀폰사(社)의 Protect BL-04로 변경했다. 유산균을 2중 캡슐에 넣는 한편 기존 제품 대비 캡슐의 양을 2배 이상 늘렸다. 홍삼농축액과 참다래농축액도 첨가했다. 

또한 원재료부터 용기까지 전면적으로 변화를 줬다. 국산원유를 기존제품 대비 2배인 70%로 늘렸으며 용기는 페트로 변경해 유통 및 보관의 안정성을 더했다. 당 함량도 낮췄다. 닥터캡슐 프로텍트 일반 제품과 라이트 제품의 당 함량은 각각 기존 제품 대비 30%, 25% 낮췄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 4000억원 규모의 마시는 발효유 시장에서 건강을 강조한 발효유는 비중이 70%에 달할 만큼 큰 시장”이라며 “이번 닥터캡슐 프로텍트 리뉴얼 출시로 마시는 발효유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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