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비박계 단일 후보로 확정
스크롤 이동 상태바
주호영, 비박계 단일 후보로 확정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8.05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 역량 극대화해 정권 재창출 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비박계 단일 후보로 선출된 주호영 후보(왼쪽)와 정병국 의원 ⓒ 뉴시스

새누리당 주호영 후보가 8·9 전당대회에 출마할 비박계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주 후보와 정병국 의원은 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 합의 사실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이번에 혁신 단일후보로 주호영 후보가 됐다”고 선언한 뒤 주 후보와 포옹했고, 주 후보는 “화합과 혁신으로 당을 이끌 후보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 공감해 힘을 모았다”며 “당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정권재창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새누리당이 되도록 당대표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비박계가 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친박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친박계 이주영 후보는 비박 단일화 회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박의 단일화는 또 다른 비박 패권주의”라며 “단일화 흥행효과를 누리며 비박계 대표가 되려는 후보나, 이를 뒤에서 조종하는 김무성 전 대표는 이 같은 반혁신 행보를 올스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친박계 타 후보가 만남을 제안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우리 의원들끼리 못만날 이유가 없으며 만나는 것을 피할 이유도 없다”면서 친박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