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총선참패는 친박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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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총선참패는 친박계 책임“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6.08.06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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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당대표 돼야"
▲ 새누리당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는 주호영 의원 ⓒ 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나선 비박계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은 6일 4·13 총선 패배 책임이 비박계에 있다는 친박계의 주장에 전면 반박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전당대회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어떤 후보님은 총선 참패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하는데, 저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잘못도 없는 사람이 왜 같이 책임을 져야 하느냐”며 친박계 주장을 비판했다.

그는 “공천파동이라는 오만한 행동, 막말, 친박감별 등이 몽땅 망친 것 아니냐”고 말하면서 “그런데도 반성도 없고 사과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계파색이 강한 분이 당대표가 되면 계파갈등 해소는 어렵다”며 “저처럼 계파에서 자유롭고 중립적인 인물이 대표가 돼야 그나마 계파갈등이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의원은 “정병국 후보, 김용태 후보가 변화와 혁신을 위한 힘을 제게 모두 실어주었다”고 말하면서 비박단일화로 후보직에 물러난 두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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