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전대 현장⑧]주호영, “계파이익에 빠진 친박,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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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대 현장⑧]주호영, “계파이익에 빠진 친박, 책임져야”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8.09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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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대통령을 자신들만의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이 누구인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4번 타자’ 분장을 하고 등장한 기호 4번 주호영 당대표 후보 ⓒ 시사오늘

주호영 새누리당 당대표 후보가 9일 전당대회에서 “온 국민의 대통령을 자신들만의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이 누구인데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책임도지지 않고 국민의 경고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다시 당대표를 하겠다고 나왔다”며 친박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주 후보는 “"야권 분열로 압승이 예상됐던 총선에서 참패한 이유는 계파 이익에 빠져 오만한 막장 공천, 진박 감별, 막말 파동 등이 겹쳐 국민의 공분을 자아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서로 뜻을 같이 하는 동지이고, 집권여당이 이 막중한 시기에 싸울 시간이 없다”면서 “공천 파동의 최대 피해자였던 제가 앞장서서 화해와 화합을 이루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여의도연구소장과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한 본인이 당대표로서 적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대한민국의 성공이자 정권재창출의 필수 조건인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주 후보는 “지금 사드 논의한다고 중국을 찾아다니는 저 당 저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겠나”라며 사드 논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을 비판하기도 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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