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 '김지운X송강호 프렌즈' 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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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김지운X송강호 프렌즈' 기획전 개최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6.08.1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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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배우의 네 번째 협업작 '밀정'이 9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한 발 앞서 이 두 사람의 협업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CGV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배우의 네 번째 협업작 <밀정>이 9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한 발 앞서 이 두 사람의 협업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CGV아트하우스는 25일(목)부터 다음달 7일(수)까지 2주 동안 '김지운X송강호 프렌즈'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5일(목)부터 31일(수)까지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아트하우스에서, 9월 1일(목)부터 7일(수)까지는 부산에 위치한 CGV서면 아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총 4편으로, 각 극장 별로 하루에 한 편씩 특별 상영된다. 두 영화인의 첫 만남이 이뤄진 작품이자 김지운 감독의 데뷔작인 <조용한 가족>(1998년)부터, 배우 송강호라는 존재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송강호 첫 주연작 <반칙왕>(2000년), 한국형 웨스턴의 성공을 알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 그리고 새로운 기대작 <밀정>(2016년)까지 두 영화인의 20년간 영화사를 한번에 만날 수 있다.  

CGV아트하우스는 기획전과 함께 놓칠 수 없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우선 29일(월) 저녁 7시 30분 CGV압구정에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진행으로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배우가 함께 하는 시네마톡을 개최한다. 영화 <밀정>의 제작과정은 물론,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로서 특별한 남남(男男)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 위치한 영화전문도서관 CGV 씨네 라이브러리에서는 8월 26일(금)부터 10월 30일(일)까지 김지운 감독이 추천하는 '내 인생의 책’ 50권을 전시한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수잔 손택의 <해석에 반대한다>, 후루야 미노루의 <이나중 탁구부> 등 인문, 소설, 시, 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김지운 감독의 추천사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영화계에는 한 영화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인연을 맺은 후 매 작품마다 함께 하는 소문난 찰떡궁합이 있는데 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배우” 라며, “이번 기획전은 두 영화인의 협업작들을 한 번에 만나보는 것을 물론, 20년 세월을 거치는 동안의 작품세계의 변화를 느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變係創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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