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지수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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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지수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6.09.0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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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발동됐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수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9포인트(0.28%) 오른 2038.31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매도하는 투자 경향을 보였다.

외국인은 2173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93억 원을, 기관은 1927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창고(+2.69%) 업종이 크게 상승했으며, 의약품(+1.28%) 건설업(+1.0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통신업(-0.86%) 전기가스업(-0.4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기계(+0.95%) 종이·목재(+0.88%) 유통업(+0.8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고, 의료정밀(-0.21%) 금융업(-0.06%)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감했다.

농업(+2.19%), 헬스케어(+1.41%), 원자력발전(+1.40%), LED(+1.38%), PCB생산(+1.37%)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통신(-1.18%), 타이어(-0.45%), 스팩(SPAC)(-0.3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63% 오른 159만7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현대차가 2.66% 오른 13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아모레퍼시픽(+2.65%), LG생활건강(+1.6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LG화학(-2.59%), KB금융(-1.39%), 신한지주(-1.21%)는 하락했다.

그외 성문전자우(+19.78%), 한화투자증권 23R(+15.15%), 명문제약(+15.12%)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컸으며, 한성기업(-10.20%), 이월드(-10.00%), 동양3우B(-7.10%)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진흥기업2우B(+30.00%), 흥아해운(+29.6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95개 종목이 상승, 하락 종목은 323개다. 6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7원(-0.47%), 일본 엔화는 1079원(-0.15%), 중국 위안화는 167원(-0.42%)을 기록했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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