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정청래에 ˝관심 좀 꺼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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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재, 정청래에 ˝관심 좀 꺼주시지˝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7.01.24 14: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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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탄핵 위해 촛불든 일반시민이 구태국민? 그럼 나도 구태국민이죠. 촛불혁명의 주인공은 일반국민이라고 누차 말해왔음. 이부분은 왜곡,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시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들을 보는건 좋습니다만, 정청래씨는 나한테서 관심 좀 꺼주시지요.”

국민의당 강연재 부대변인은 최근 자신의 트윗글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24일 오후 이처럼 2차 반박성 해명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 ⓒ국민의당 강연재 부대변인 트위터

앞서 지난 21일 강 부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석기석방’이 나오고 ‘문창극연설’이 나오는 걸보니, 광화문광장도 잠정휴업을 할 때가 된 듯. 박정희 아님 노무현, 박근혜 아님 문재인. 좌 아니면 우. 도무지 합리적 이성이란 걸 찾아보기 어렵다. 세계는 넓고 경쟁은 치열하다. 구태국민이 새로운 시대 못열어”라고 적어 논란에 휩싸였다. 무엇보다 '구태국민' 부분이 문제가 된 것.

특히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제 2의 김진태가 나타났나”라며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도 같은 생각인 지 묻고 싶다. 국민의당 생각이 아니면 즉시 혼내주고 당직을 박탈하라”고 강하게 공격했다.

정 전 의원은 나아가 “철학이 빈곤한 그대에게”라며 “비뚤어진 마음으로는 현상과 본질을 제대로 보기 어렵다. 훈련과 공부가 덜된 상태로 출전하지 마라. 공당의 부대변 직부터 내려놔라”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강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진보와 보수, 여와 야, 영호남 지역정서’를 모두 뛰어넘어 헌법정신 수호와 부패권력 척결이라는 대의로 하나 되어 아름답게 마무리됐던 광화문 국민촛불민심이 또 정치이념 투쟁으로 변질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대다수의 국민을 위해서 미래 먹고 살 대책도 시급하다”는 1차 반박성 해명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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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애 2017-01-26 21:22:13
강연재 당신이야말로 꺼져줄래?? 당신이 쓴 원문 그대로 해석해봐 나중에 변명이랍시고 헛소리하지말고...정말 부끄러운줄 알아라...변호사라는 사람이 글쓴거나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라는 국민을 이분법적으로 나눈거밖에 없나?
태극기 집회 관제데모라는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어디서 촛불국민들의 다양한 사고를 맘대로 해석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