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이통사가 앞 다퉈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KT는 하나카드와 제휴해 지난해 8월 출시한 '슈퍼할부 하나BC카드'의 기존 할인에 매월 통신비 6000원을 추가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7월까지 진행한다.
슈퍼할부 하나BC카드는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 시 단말 구매 비용(10만원 이상)을 할부 결제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청구되는 통신비를 할인 받는 카드다. 기존 전월 실적 △30만원 사용시 1만원 △70만원 사용시 1만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7월까지 카드를 신규·교체 발급한 가입자에게 24개월간 6000원 추가 할인을 더해 매월 최대 2만1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실적 구간별 각각 6000원이 추가돼 전월 실적 △30만원 달성 시 1만6000원 △70만원 달성 시 2만1000원이 매달 할인된다.
LG유플러스도 KB국민카드와 제휴해 단말기 할부금 할인과 통신요금 자동납부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LG유플러스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지난 2일 선보였다.
이 카드는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단말기를 할부로 구매하면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단말기 할부 요금 할인과 통신요금 자동납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단말기를 이 카드로 18개월 이상 장기 할부 구매하고 할부금 납부 기간 동안 전월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5000원 △50만원 이상이면 8000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원 △120만원 이상이면 1만2500원이 할인된다.
단말기 할부 구매에 따른 할부 수수료는 18개월과 24개월은 연 5.9%, 36개월은 연 7.0%다.
LG유플러스의 통신요금을 자동 납부하면 이 카드의 전월 이용 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5000원 △50만원 이상이면 8000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원 △120만원 이상이면 1만2500원을 각각 할인받는다.
연회비는 별도의 국내외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 가맹점 및 유니온페이의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케이월드는 1만 7000원, 국내외겸용(마스터)는 1만 9000원이다.
SKT 알뜰폰 사업자 스마텔은 하나카드와 제휴를 맺고 스마텔 고객용 하나멤버스 1Q리빙카드를 지난달 31일 출시했다.
스마텔 고객용 하나멤버스 1Q리빙카드 출시 기념으로 스마텔 특화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휴카드 출시기념 할인 프로모션은 통신비 자동이체 후 전월 실적 1원 이상 사용 시 매월 통신비를 5000원씩 프로모션 할인 받아 24회동안 총 12만원 청구할인 받게 된다.
다만 전월 실적 제외조건에는 국세, 지방세, 선불카드 충전, 대학등록금 등의 금액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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