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는 공산주의에 맞선 자유수호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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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는 공산주의에 맞선 자유수호전쟁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9.05.1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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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6월, 역사 알리기에 일생을 살아온 안재철 위원장

“6.25전쟁은 유사 이래 우리 민족에게 가장 큰 피해와 아픔을 준 슬픈 역사 중 하나인데도 6.25전쟁의 실상을 모르는 너무도 많은 청소년, 젊은 세대가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     © 시사오늘


 
우리국민 가슴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6.25전쟁의 실상을 통해 역사 바로 알리기 활동’을 지난 2001년부터 펼치고 있는 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건립위원회 안재철 추진위원장의 안타까움을 표현한 말이다.

안 위원장은 “6.25전쟁의 역사적 진실을 바로 알리고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전 세계의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어려운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지난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한국에서의 전쟁이라는 큰 상처가 있다”며 “깊은 상처가 시작된 달인 호국보훈의 달 6월 만큼은 다시 한번 그때를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안 위원장은 현재 제주도에서 ‘역사 바로 알리기 - 6.25 전쟁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진전을 통해 그는 6.25전쟁의 진실을 바로 알리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 후손들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고 있다.
 
흥남철수작전 다룬 ‘생명의 항해’ 출간
안 위원장은 흥남철수작전 당시, 북한 피난민 1만4000명을 구출한 미국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 호의 레너드 라루 선장과 로버트 러니 사무장의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6.25전쟁의 실상을 통해 역사 바로 알리기 활동’을 시작했다.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 당시 미국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 호는 물, 먹을거리, 화장실도 없는 상황에서 1만 4000명의 북한 피난민을 태우고 3일간의 항해 끝에 이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한 실화다.

이 사실은 한척의 배로 가장 많은 사람을 구출한 세계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 됐다.
안 위원장은 “메러디스 빅토리 호 이야기는 6.25전쟁의 실상을 제대로 알게 해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감사하고 기억해야 할 이야기”라고 조언했다.

그는 사실 이 내용을 접하기 전까지만 해도 6.25전쟁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그동안 흥남철수작전의 진실을 이야기하면서 6.25전쟁 전반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됐다”며 “이를 좀 더 알리기 위해 장진호전투와 흥남철수작전을 다룬 ‘생명의 항해’를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자그마치 12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이 책은 장진호전투와 흥남철수작전에 대한 화보 위주로 구성됐으며 제대로 역사를 꿰뚫고 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안위원장은 "세인의 관심도 나처럼 전쟁 경험도 없음에도 월드종합라이센스 박경현 대표를 비롯한 여러분들의 후원에 힘입어 ‘생명의 항해’를 출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 시사오늘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6.25 전쟁 사진전 진행

안 위원장은 지금 제주도에서 ‘역사 바로 알리기 - 6.25 전쟁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진전에 대해 그는 “6.25전쟁의 진실을 바로 알리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 후손들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젊은 세대들에게 6.25전쟁이 마치 하나의 전쟁놀이 정도로 여겨진 채 점차 잊혀져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이 책임은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젊은 세대에게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하지 못한 우리 기성세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진전을 통해 한반도에서 있었던 고통의 역사에 대한 진실을 알려 대한민국의 앞날을 책임질 청소년들을 바로 세우고자 한다.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때에 시위대가 6.25전쟁 사진을 부수고, 불태우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2달 여간 ’6.25전쟁 사진전‘을 추진했다.

사실 그 배경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역사 바로 알리기를 통한 국민대통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월드종합라이센스의 경제적 후원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건국 60주년 행사 때 청와대에서 있었던 ‘대한민국 건국, 호국 영웅 초청 만찬 행사’에 ‘생명의 항해’에 나온 호국 영웅을 초청하고, 청와대 본관에서 6.25전쟁 사진전을 할 수 있도록 해 준 점은 그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주었다.
 
그는 “많은 어려움, 심지어 내부자까지 저를 모함하는 수모를 겪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기 일처럼 도와주는 월드종합라이센스 박경현 대표 같은 분들로 사명감이 더욱 다져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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