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박소영 교수,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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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박소영 교수,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4.10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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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환자 병리기전 규명 중요역할 인정받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소영 교수.ⓒ경희대병원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은 호흡기내과 박소영 교수가 생물학 연구 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BRIC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분야의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 연구 성과를 거둔 한국인을 선정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소영 교수는 제1저자로 참여한 경북의대 홍장원 교수팀, 한림의대 Sanjeeb Shrestha 박사와의 공동 연구 결과 ‘Autophagy Primes Neutrophils for Neutrophil Extracellular Trap Formation During Sepsis’가 미국흉부학회 학술지인 ‘미국 호흡기·중환자 의학저널(AJRCCM, IF 13.118)’에 등재되면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 환자에서 호중구 세포밖 덫(neutrophil extracellular traps) 역할과 이를 조정하는 자가포식세포(autophagy)의 관계를 밝힌 연구로, 패혈증 환자의 병리 기전을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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