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 대선후보 이색공약, 뭐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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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대선] 대선후보 이색공약, 뭐가 있나?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7.04.2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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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국회 해산˝·이재오 ˝1년 뒤 자진사퇴˝
이경희, ˝자녀 수 따라 평수 다른 아파트 지급˝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이색공약으로 유명해진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 사진은 지난 17대 대선 상시의 선거운동 모습 ⓒ뉴시스

선거 때는 후보들의 색다른 공약도 관심사다. 특히 군소 후보들일수록 유권자의 이목을 끌기 위한 이색 공약들을 내놓는다. 기행(奇行)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은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도 처음엔 이색 공약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이번 19대 대선의 이색공약은 어떤 것이 있을까.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는 흉악범을 제외하고 징역형을 벌금형으로 바꾸면 50조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본벌금에 부가벌금으로 본인재산의 10%를 부담해 재원을 충당한다는 발상이다.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는 “1년 안에 나라의 틀만 바꾸고 다시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개헌을 비롯한 핵심 공약을 이행하는 대로 대통령직을 내놓겠다는 호소다.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는 국회를 해산하고 비례대표제를 폐지한다는 정치개혁안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자녀 수에 따라 다른 평수의 아파트를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나왔다.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는 “임신‧출산 의료비를 모두 국가에서 지원하며, 셋째 자녀출산 시 5천 만 원과 24평 아파트를, 넷째 자녀 이상은 1억 원의 출산 장려금과 각각 33평, 42평 아파트를 막내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무상 지급한다”는 인구 부양책을 내놨다. 이 후보는 또한 세종시의 특별시 승격과 대검찰청 폐지도 제시했다.

무소속 김민찬 후보는 비무장지대 DMZ 세계문화예술도시 건립을 대표공약으로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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