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구글 I/O 2017서 ´T real VR Studio´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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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구글 I/O 2017서 ´T real VR Studio´ 공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5.18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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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SK텔레콤은 구글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콘퍼런스 Google I/O 2017에서 AR·VR 플랫폼 'T real VR Studio'를 공개·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구글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콘퍼런스 Google I/O 2017에서 AR·VR 플랫폼 'T real VR Studio'를 공개·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T real VR Studio는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공개한 AR·VR 통합 플랫폼 T real을 구글의 VR 플랫폼인 데이드림(Daydream)과 연계해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T real VR Studio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 직접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간 협업도 가능하다.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이용자들도 동일한 가상 공간 내에서 함께 VR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VR콘텐츠는 무궁무진하다. △아이들이 각자의 집에서도 함께 블록놀이를 하는 유아용 게임 △다양한 건물과 시설을 배치해 신도시를 설계하고 여러 가지 상황을 시험해보는 건축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3D로 구현된 기계 부품의 내/외관 구조를 변경해 가며 더 나은 설계안을 함께 구상해 볼 수 있는 설계 프로그램처럼 게임·교육·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가 나올 수 있다.

또한 T real VR Studio는 스스로 만든 콘텐츠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가상 카메라 기능을 담았다. 콘텐츠를 만든 뒤 카메라 아이콘만 붙이면 해당 위치에서 보이는 360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부터 AR/VR 기술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T real VR Studio 개발을 위해 구글과 협력해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에도 증강/가상현실 분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대용량 콘텐츠의 초고속·초저지연 전송이 가능해지는 5G 시대 도래와 함께 AR·VR도 대중화 될 것"이라며 "T real VR Studio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VR생태계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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