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텔, 초고속 무선인터넷 협력 강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KT-인텔, 초고속 무선인터넷 협력 강화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9.30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와이브 활성화 협력 약속…인텔 와이브로 공동법인에 2천만달러 투자

KT와 인텔이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30일 인텔 글로벌 투자조직인 인텔캐피탈은 와이브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KT, 삼성, KBIC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와이브로 인프라’에 대해 2000만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컴퓨팅 기술혁신 분야의 선도적 기업인 자사의 역량과 세계 최고 수준인 KT의 네트워크 경쟁력이 합쳐져 와이브로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KT-인텔이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 시사오늘

우선 서울, 인천, 수원 등 수도권 지역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는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와 경부/중부/호남/영동고속도로(중부는 서울~대전 구간)에 와이브로망 구축을 완료하고 10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5대 광역시도 3G 이동통신(WCDMA), 무선랜(WiFi), 이동 중 이용가능한 초고속 무선인터넷(WiBro) 등 3W 네트워크가 구현된 ‘모바일 원더랜드’의 편익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KT는 와이브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와이브로인프라를 통해 2011년 3월까지 와이브로 망을 전국 82개 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 국민의 85%가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와이브로 전국망 서비스 시대가 열린다는게 KT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와이맥스 기술을 탑재한 인텔? 코어™ 및 아톰™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과 넷북은 새로운 모바일 환경에서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 LG전자, HP, 에이서 등의 국내외 유명 제조사를 통해 출시될 와이맥스 기술 내장 노트북 및 넷북에는 인텔? 센트리노? 어드벤스드-N + 와이맥스 6250 네트워크 어댑터가 탑재됐으며 전국의 PC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될 제품은 외장형 USB 동글모뎀이나, 휴대무선공유기 없이도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하여 기존 보다 더 간편하고, 신속하게 무선 인터넷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와이브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곳이라면 어느 국가나 도시에서도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이 잦은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