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심봉석 교수,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태국 출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대목동병원 심봉석 교수,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태국 출간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6.07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 출판사와 계약, 올해 말 태국어 번역본 출간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심봉석 교수가 집필한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은 비뇨기과 심봉석 교수가 지난 2015년에 출간한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국내 의학 칼럼 모음집으로는 처음으로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된다고 7일 밝혔다.

심봉석 교수는 최근 태국 아마린 출판사(Amarin Printing and Publishing Public Company Limited)와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번역 출간 계약을 맺었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이 곁들어져 있다.

심 교수는 이 책을 통해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닌 일상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태국 출판 계약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영국 맨부커상을 받는데 큰 기여를 한 저작권 전문가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가 계약 에이전시를 맡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태국 아마린 출판사는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번역 작업을 진행해 올해 말 태국어 번역본이 출간될 예정이다.

심봉석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번역 출판을 통해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