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원 세미나에서 용기와 자신감 가져달라 당부
"LG의 저력을 믿고 용기와 자신감을 가집시다"
LG 구본무 회장이 명쾌하면서도 간단한 말로 임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구 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0월 임원세미나에서 이런 말로 임원들의 사기를 앙양시켰다.
|
구 회장은 LG전자의 사업부진을 겨냥한 듯 "사업실적을 점검해보니 몇몇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황이 어렵다고 위축되거나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어 "과거 어려운 상황을 기회로 바꾸며 성장해 왔던 우리의 저력을 믿고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사업에 임해달라"며 "경영진을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하나씩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는 LG가 한단계 더 성장하는데 필수요건임을 유념하라"며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경영진이 현장 곳곳을 직접 챙기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