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대한해운은 LNG 운반선 SM EAGLE(에스엠 이글)호가 지난 4월 25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사빈 패스(Sabine Pass)로 출항 후 셰일가스를 싣고 태평양을 횡단해 남해 통영에 입항했다고 3일 밝혔다.
SM EAGLE호는 한국가스공사가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2014년 발주한 6척의 선박 중 첫 번째로 건조된 선박이다. 앞으로 사빈 패스(Sabine Pass)로부터 연간 약 47만 톤의 셰일가스를 수송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5월 출항을 시작한 SM SEAHAWK(에스엠 시호크)호도 현재 미국 사빈 패스(Sabine Pass)로 향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이 두 척의 LNG 운반선을 통해 20년간 총 1조2669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한해운은 지분보유 선박 포함 총 10척의 LNG 전용 운반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통영-애월 구간을 20년간 왕복하는 2척의 내항 LNG 운반선 수송 입찰도 수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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