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4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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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440선 회복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7.27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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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코스피는 27일 외국인의 매도 행렬이 이어졌으나 장 막판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4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34.51)보다 8.73포인트(0.36%) 오른 2443.24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8.77포인트(0.36%) 오른 2443.28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2448.24까지 치솟으면서 2500돌파를 시도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후 1시35분에 2435.49까지 밀렸다. 장 막판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4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2108억원)과 개인(-1363억원)은 순매도한 반면 기관(3590억원)은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249만2000원)보다 2000원(-0.08%) 내린 249만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0.81% 올랐다. 

SK하이닉스(2.40%), 한국전력(0.11%), POSCO(0.61%), 삼성물산(1.44%), 삼성생명(2.02%), LG화학(1.38%), SK텔레콤(3.33%), SK(2.25%), 아모레퍼시픽(2.64%), LG생활건강(0.5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와는 달리 현대차(-1.01%), 신한지주(-0.38%), KB금융(-0.67%), 현대모비스(-0.40%), 삼성바이오로직스(-2.63%), SK이노베이션(-1.6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67.22)보다 0.74포인트(0.11%) 내린 666.48에 장을 마쳤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2분기 실적시즌 분위기는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이라며 "펀더멘탈과 유동성 환경을 중립 이상으로 기대할 수 있어 완만하게 상승추세는 지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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