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4일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319.71)보다 14.51포인트(0.63%) 오른 2334.22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16.31포인트(0.70%) 오른 2336.02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2341.78까지 오르며 한때 2340선을 회복했지만 장중 내내 2330선에서 움직이며 2334.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1177억원)과 외국인(-2511억원)은 순매도했지만, 기관(3545억원)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음식료업(0.14%), 화학(0.84%), 의약품(0.88%), 철강금속(1.11%), 전기전자(1.55%), 운수장비(0.15%), 운수창고(0.60%), 통신업(1.01%), 금융업(0.60%), 은행(1.21%) 증권(1.47%), 보험(0.25%), 서비스업(0.01%), 제조업(0.96%) 등은 상승세로 마쳤다.
반면 섬유의복(-1.47%), 종이목재(-0.47%), 비금속광물(-1.43%), 기계(-0.97%), 의료정밀(-0.13%), 유통업(-1.08%), 전기가스업(-0.79%), 건설업(-0.43%)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삼성전자는 전일(223만1000원)보다 1만9000원(0.85%) 오른 22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 4% 넘게 하락했던 SK하이닉스도 이날은 6%대의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는 전일(6만1400원) 대비 6.03% 오른 6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삼성전자우(1.61%), 현대차(1.76%), POSCO(2.52%), 신한지주(0.75%), 삼성물산(0.38%), LG화학(1.18%), 삼성생명(2.54%), KB금융(0.71%), SK텔레콤(1.70%), SK(0.37%), 삼성바이오로직스(2.65%), SK이노베이션(1.16%) 등도 오름세로 마쳤다.
반면 한국전력(-0.80%), NAVER(-2.01%), 현대모비스(-0.9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0%)은 전일과 같았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628.34)보다 1.03포인트(0.16%) 오른 629.37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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