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이틀째 상승 출발 뒤 ‘혼조세’…237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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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이틀째 상승 출발 뒤 ‘혼조세’…2370선 등락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7.08.31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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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31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출발한 뒤 23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의 2372.29 대비 0.56포인트(0.02%)내린 2371.73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포인트(0.07%) 오른 2373.96으로 출발했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370선 초반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21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난 24일 이후 '팔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277억원)과 기관(37억원)은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의료정밀(0.96%), 전기전자(0.45%), 화학(0.41%), 종이목재(0.32%), 의약품(0.37%) 등은 오름세인 반면, 전기가스업(-1.41%), 은행(-0.69%), 운수장비(-0.64%), 철강금속(-0.60%), 통신업(-0.57%) 등은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5% 오른 231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58%), SK(2.41%), SK이노베이션(3.49%), 아모레퍼시픽(1.22%) 등도 오름세인 반면, 현대차(-1.05%), 한국전력(-1.71%), 네이버(-1.55%), KB금융(-1.06%), 현대모비스(-1.02%) 등은 약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55.00)보다 2.13포인트(0.33%) 오른 657.13으로 출발해 현재 657.2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북한 등 지정학적 리스크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그간 내린 주력주에 매수세가 유입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나란히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인 것도 매수 안도감으로 이어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해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7.06 포인트, 0.12% 상승한 2만 1892.43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나흘째 속신해 전일보다 11.29 포인트, 0.46% 오른 2457.59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거래일 째 상승해 전일에 비해 66.42 포인트, 1.05% 올라간 6368.31로 거래를 마쳤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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