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61회 BFI 런던 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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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61회 BFI 런던 영화제 공식 초청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7.09.04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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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연 감독 연출, 설경구 주연 작품
'곡성'·'신세계' 등 이어 스릴 부문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기범 기자)

▲ <살인자의 추억법> 해외 포스터 ⓒ 쇼박스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 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살인습관이 되살아나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제61회 BFI 런던 영화제 스릴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10월 4일(수)부터 15일(금)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61회 런던 영화제는 해외 영화제 등을 통해 호평을 받은 화제작과 우수작을 발굴해 선보이는 영국 최대의 영화제로, 올해 총 242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이 중 원신연 감독이 연출한 <살인자의 기억법>이 스릴 부문에 공식 초청돼 <신세계>(2013), <끝까지 간다>(2014), <암살>(2015), <곡성>(2016) 등 이전에 초청되어 흥행에 성공한 한국 작품들의 전례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FI 런던 영화제 집행위원장 클레어 스튜어트(Clare Stewart)는 “<살인자의 기억법> 속 블랙유머와 세련된 반전, 그리고 잊지못할 설경구의 연기력에 영화제 프로그래머들 모두가 사로잡혔다”며 영화의 스토리와 배우의 연기력을 평가했다.

이어 “영화제 관객들에게 전율과 재미를 선사할 <살인자의 기억법>을 유럽 프리미어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영화가 유럽의 관객들까지 매료시킬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61회 BFI 런던 영화제에 초청되어 영국 관객들을 만나게 될 미스터리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은 9월 6일 국내 개봉하며, 9월 8일에는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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