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윈워시 세탁기' 글로벌 판매 전년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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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윈워시 세탁기' 글로벌 판매 전년比 30%↑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2.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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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LG 트롬 트윈워시 ⓒLG전자

LG전자가 자사의 세탁기 '트롬 트윈워시'의 올해 10월까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늘었다고 5일 밝혔다.

트윈워시는 국내 LG 드럼세탁기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미국에서는 지난해보다 20% 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가 늘어난 배경에는 LG전자가 출시 국가를 지난해 40여 개에서 올해 80여 개로 늘린 것도 있지만, 한국과 미국에서의 판매 호조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나라는 LG전자가 세탁기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시장이고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이 높다.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아랫부분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하는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 모델이다. 두 개의 세탁기 가운데 하나만 사용하거나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어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이 한 번에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자동차의 충격흡수장치에서 착안한 진동저감기술이 탑재돼 있다. LG전자가 트윈워시를 선보인 이후 2년 4개월이 지났지만 세탁기의 진동이 가장 커지는 탈수 코스가 상단과 하단의 세탁기에서 동시에 가능한 제품은 아직까지도 트윈워시가 유일하다.
 
아울러 △미세한 스팀으로 의류 안감의 세균까지 제거하는 ‘트루스팀’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 시간을 대폭 줄인 ‘터보샷’ 등 LG만의 혁신적인 세탁 기능들도 트윈워시만의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LG전자 류재철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트윈워시는 철저하게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만들어진 혁신 제품”이라며 “세계 최고의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세탁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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