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커스텀 핏' 제안 고객에 1호 차량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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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커스텀 핏' 제안 고객에 1호 차량 전달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2.10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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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현대자동차로부터 '쏘나타 커스텀 핏'을 전달받은 (왼쪽부터) 황도엽·박창호씨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지난 9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H-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12월 한 달간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 1호 차량을 제작에 직접 참여한 고객에게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고객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에 기반해 개발된 차량으로 지난 1일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전달식에선 박창호(29)씨와 황도엽(27)씨가 '쏘나타 커스텀 핏' 차량의 주인이 됐다. 박창호씨와 황도엽씨는 평소 차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회 초년생으로, 올해 초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H-옴부즈맨'에 지원해 7개월 간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씨는 “제가 직접 낸 아이디어로 탄생한 차를 타고 출퇴근한다고 생각하니 설렌다”며 “출퇴근시 이용하기 위해 시내 주행에 최적화된 ‘마이 시티 에디션’을 제안하고 구매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씨는 “평소 장거리 주행이 많아 오랜 시간 운전에 필요한 사양인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적용된 ‘마이 트립 에디션’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시내 출퇴근 등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해 편의사양을 높인 ‘마이 시티 에디션트림’과 근교도시 출퇴근 등 장거리 주행이 잦은 고객을 위해 안전사양을 ‘마이 트립 에디션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두 트림 모두 2650만원이다. 현대차는 기존 가솔린 1.6 터보모델의 주력 트림 ‘스마트’와 비교했을 때 가격은 30만원 저렴하지만, 보다 높은 상품성으로 150만원 상당의 사양 가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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