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 등 대기업이 다 모였네…몸값 2천억~3천억 홋가
대기업들이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메디슨은 1985년 설립후 초음파 진단기기 전문업체로 세계 시장 점유율 7%를 차지하고 알짜 회사다.
대기업들은 메디슨 인수를 통해 최근 미래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헬스케어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계산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수전에는 삼성전자, SK, KT&G, 일본의 올림푸스, 네델란드의 필립스 등 국내 및 다국적 5개 기업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인수하는 지분은 사모펀드 칸서스인베스트먼트가 갖고 있는 40.94%다.
메디슨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은 심사를 거쳐 이들중 한개사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현재 메디슨의 매각대금은 2000억~3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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