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그린 뱅크'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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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그린 뱅크' 시스템 도입
  • 황철희 기자
  • 승인 2010.11.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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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발생 없는 은행점포'에 한걸음 다가가
KB국민은행은 고객 기재사항이 없는 내부 발생 전표와 고객 본인확인 증빙용 실명증표 사본 등을 전자문서 기반으로 처리하는 '전자문서를 활용한 Green Bank'시스템을 개발하여 시범 운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용은 서울 소재 종이발생이 많은 13개점을 시작으로 내년 1월말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내부 발생 전표의 전자전표화는 국내 은행권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전표발생에서 결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전자문서 기반으로 처리하게 되어 '종이발생 없는 은행점포'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또한 종이로 작성된 신규신청서 등은 스캔을 통해 이미지화하여 관리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전자문서를 활용한 Green Bank'시스템 도입에 따라 연간 약 23백만매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실명증표 복사를 위해 창구직원이 자리를 이석해야 했던 불편함이 없어지고 실명증표 진위확인 및 실명증표 대조업무 등이 간소화되어 고객서비스 증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향후 은행과 고객 간 발생하는 신규신청서 등에 대해서도 종이가 필요없는 전자문서 기반의 업무가 가능한 ‘Green Branch’ 개점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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