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신규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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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인천~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신규노선 취항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1.03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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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취항식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 김완중 서울지방항공청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진에어

진에어는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새해 첫 신규노선인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의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취항한 조호르바루는 말레이시아 제 2의 도시로 골프, 모스크, 왕궁, 쇼핑, 레고랜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바탕으로 새롭게 각광 받는 도시다. 특히 싱가포르와 다리로 연결돼 있어 버스 등 편리한 교통을 이용한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으로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조호르바루 정기편을 운항하게 된 것은 물론 국제선 36개, 국내선 4개로 총 40개 노선을 확보했다.

진에어는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에 393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 지난 2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주 2회(화, 금) 일정으로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1월 30일까지는 17시 35분에, 31일부터는 20시 35분에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6시간 40분이다.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2일 첫 운항편 탑승률은 98%, 1월 5일 운항편 예약률은 100%로 확인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게 진에어 측의 설명이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첫 편 탑승객 전원에게 조호르바루 인기스낵과 페이스샵 선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하게 진에어만 중대형 기종인 B777-200ER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어 조호르바루 취항이 가능했다"며 "조호르바루는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진에어가 취항함으로써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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