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늘] 日, 비트코인 활성화 정책에 '성지 부상'…북미서 ´로메인 상추´ 대장균으로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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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늘] 日, 비트코인 활성화 정책에 '성지 부상'…북미서 ´로메인 상추´ 대장균으로 2명 숨져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8.01.05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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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美 국무부 대변인 ˝한미 사이 누구도 이간질하지 못할 것˝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한국과 오래된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누구도 우리 두 나라 사이를 이간질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또한 ˝(북한)김정은의 사람들이 기꺼이 수화기를 들고 한국에 전화를 거는 것은 우리의 최대의 압박작전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이 이끌고 다른 많은 나라가 일원이 된 그 최대의 압박작전이 없었다면, 우리는 그런 (남북 간) 전화통화가 이뤄졌을 것으로 믿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란 반정부 시위대 1천여명 구금

이란에서 지난주부터 벌어진 반(反)정부 시위에 따라 1000여명이 구금돼 있으며 비인간적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4일(현지시간) 제기됐다.

국제 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이날 체포, 구금된 사람들이 위험한 고문을 받을 위험이 있다면서 당국에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평화적으로 풀어줄 것을 촉구했다.

북미서 ´로메인 상추´ 대장균으로 2명 숨져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각종 샌드위치와 샐러드의 재료인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 주의령이 내렸다.

〈시카고 트리뷴〉등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주간 미국 13개 주와 캐나다 5개 주에서 로메인 상추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병원성 대장균 감염 사태가 발생, 2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지금까지 보고된 감염 환자 수는 캐나다 41명 미국 17명이며, 사망자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캐나다와 미국 보건 당국은 감염 환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장출혈성 대장균(O157:H7)이 검출됐다고 밝혔으며, 캐나다 보건 당국은 이번 식중독 사태의 원인을 대장균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로 발표했다.

예멘, 콜레라 이어 디프테리아 창궐로 고통

예멘에서 디프테리아가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현지시간) 예멘에서 지난해 8월 이후 최소 471명의 디프테리아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감염자 10명 중 1명꼴로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예멘은 2015년 3월 발발한 후티 반군과 정부군의 내전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개입으로 국제전이 되면서 의료 시설마저 대부분 파괴됐고 의약품과 생필품 공급도 차단됐다. 작년 4월에는 콜레라가 번지면서 100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천227명이 숨졌다.

日, 비트코인 활성화…성지 부상

일본이 '마운트곡스 사건' 이후 비트코인과 가상화폐가 활성화되며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파이낸셜 뉴스〉등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실제로 상당수의 호텔, 식당, 쇼핑 등에서 이미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 결제 단말기에 뜨는 QR코드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읽은 후, 자신의 화면에서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하면 된다. 단, 일본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플라이어(bitFlyer)’에 계좌가 있어야 한다.

다만 아직 버스나 택시, 지하철 등 교통수단엔 적용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남아공서 열차탈선으로 최소 18명 사망·239명 부상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스테이트주(州) 크론스타트 부근에서 4일(현지시간) 열차 탈선 사고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239명이 다쳤다.

〈CNN〉〈신화통신〉등의 보도에 따르면 254명이며, 숫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희생자 대다수는 충돌로 발생한 화재 때문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는 포트엘리자베스에서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하는 중이었으며 승객 758명이 타고 있었으며, 황급히 철로를 건너려던 트럭 때문에 탈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트럭 운전사는 살아남아 사고 직후 달아나려 했으나 경찰에 체포됐다.

프랑스도 가짜뉴스 규제 나서

독일이 새해부터 가짜뉴스 금지법을 시행한 데 이어, 프랑스도 팔을 걷어붙였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짜 뉴스를 막는 새로운 법률을 발표하겠다˝면서 ˝선거 기간 민주주의 보호를 위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새 법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르 피가로〉등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프랑스의 뉴스 웹사이트들은 자금 지원을 받은 뉴스와 지원자, 금액 등을 상세히 밝혀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거 기간 가짜 뉴스가 퍼지면 당국은 긴급 조치를 통해 가짜 뉴스가 나온 웹사이트를 차단하고 해당 뉴스를 삭제할 수 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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