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판교 2밸리 기업성장센터 입주대상 기업 97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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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판교 2밸리 기업성장센터 입주대상 기업 97개사 모집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1.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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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LH 기업성장센터 조감도 ⓒ LH

LH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 2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첨단기업 클러스터인 기업성장센터 내 아파트형 공장시설에 입주할 유망 강소기업 97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성장센터는 정부가 혁신·창업의 선도거점으로 조성 중인 판교 2밸리 내 혁신성장 공간 구현을 위해 LH가 건축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다. 입주대상 기업은 사업시행자인 LH가 직접 선정한다.

금번에 공급되는 아파트형 공장시설은 전용면적 67㎡∼180㎡ 규모 총 221개 호실이다. 중·소규모 이하 시설이 대부분이며,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한 일괄 공급으로 대규모 4개(전용 746㎡이상), 중·소규모 93개(전용 84~308㎡)로 공급면적을 다양화했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3.3㎡당 평균 임대보증금은 36만원, 월임대료는 2만 7000원이며 호실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층수 및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며, 임대기간 종료 후에도 5년 범위 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0년까지 사업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창업 3~7년차 수도권 소재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이며, 판교 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임대공간을 지정·구획해 별도로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4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기업성장센터에는 오픈카페와 스마트워크센터, 커뮤니티라운지 등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공간이 조성되며, 입주기업을 위한 샤워실과 회의실 등 다양한 업무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임대 신청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한 후,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LH 경기지역본부 판교도시첨단사업단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입주대상기업 선정은 업종 심사 및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다음달 23일에 이뤄질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판교 2밸리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경기도시공사와 입주계약을 우선 체결하고, 사업시행자인 LH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 4월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하태균 판교도시첨단사업단 혁신성장부장은 “기업성장센터 인근에 개발되는 I-Square, 판교역과 판교 2밸리간 신규 버스 노선,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임대주택 등 판교 2밸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며 “탁월한 입지여건과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유망 강소기업 유치 및 혁신인재 대거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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