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숍 ‘왓슨스’는 3월말까지 모든 점포의 사명을 ‘랄라블라’(lalavla)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최근 GS리테일은 사내공모전을 통해 왓슨스의 새 브랜드명을 모집했고 다양한 아이디어 중 1위는 랄라블라가 차지했다.
회사 측은 Life is lovable(인생은 사랑스럽다)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Δ뷰티와 건강의 조화 Δ내적인 아름다움과 정신적 건강 Δ사회와 환경을 고려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랄라블라는 H&B숍 메인 고객인 2030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한 브랜드 이미지와 차별화된 콘셉트를 강조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과 뷰티상품의 종류를 늘리는 뷰티&헬스가 아닌 뷰티와 헬스의 조화와 균형을 최우선으로 하는 '뷰티 바이 헬스스토어'로 상품을 구성해 자리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먹어도 되는 천연 색조브랜드를 도입하고 리사이클 제품과 유기농 PB, GMO Free, 친환경 상품을 늘리는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그동안 구축했던 왓슨스의 이미지를 탈피해 사랑스럽고 생동감 있는 랄라블라 이미지를 만들 것”이라며 “기존 헬스&뷰티숍과 차별화해 가치를 높여야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고 말했다.
한편 1월말 기준 왓슨스 매장 수는 18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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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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